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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me/ESG

Win or Learn, Never Lose


CSES 사회적가치연구원 나석원 원장의 인터뷰입니다. 전체 내용은 원문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ESG와 연계된 내용과 멋진 표현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ESG경영은 SV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요. ESG경영을 고민중인 기업 CEO들에 대한 조언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ESG 경영이 기업계의 큰 화두가 되면서, 저희도 기존의 SV 경영에서 ESG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연구범위를 넓혀가는 중입니다. ESG는 비재무적 경영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들의 총합인데, 자본주의 체제가 성숙기를 거치면서 그간 관심을 받지못하던 비재무적인 성과까지 꼼꼼이 살펴보고 평가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주주라고 하는 단일 주체가 아니라 기업 내부의 구성원과 외부의 커뮤니티, 협력사와 소비자까지를 망라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평가가 포함되는데, 그 부분이 바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진화·발전해 가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평가가 대내외적으로 공식화 되다보면 결국에는 기업가치(Total Value)도 예상치못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업가치는 해당 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직결되는 만큼 기업 CEO들은 이해관계자들이 바라는 것과 바라지 않는 것들을 의사결정의 매 순간마다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ESG가 체질화 내지 내재화되어 있는 기업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좋은 기업을 넘어서 위대한 기업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겠지요. ESG를 기업의 생산·서비스 라인에 내재화 시켜가는 것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첫 단추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세상에 없던 연구원을 만들자'는 모토가 있던데요. 연구원을 이끌어가는 운영철학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요.

▲ 저희가 연구하는 비재무적 성과지표는 측정이나 화폐화가 어려울수 밖에 없는데, 이를 측정하고 재무적 성과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보다 창조적이고 유연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기존에 생각해 오지 않았던 방식까지 고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거죠. 그런 노력들을 한마디로 표현하다 보니, '세상에 없던 연구원'이라는 슬로건까지 만들게 된 것 같습니다.

사무실 벽에 'Where history is made' 라는 표현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은 혼란스럽고 어려워보여도 우리의 하루하루가 미래에는 하나의 스탠더드가 되는 그런 역사가 만들어지는 곳이란 의미입니다. 그래서 등장한 또 다른 슬로건이 바로 'Win or Learn, Never Lose'라는 것입니다. 우리 연구가 좋은 성과로 당장 평가받지 못하더라도, 그것은 영원한 실패가 아닌 더 나은 발전을 위한 배움의 과정이라는 것이지요. 연구원 모든 구성원들이 우리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가보지 않은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https://www.taxwatch.co.kr/article/tax/2021/10/07/0003

[인터뷰]나석권 원장 "ESG 기반 새 비즈모델 만들어야"

ESG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한다는 인류의 움직임에 부합하는 조류이자, 당분간 변화하지 않을 큰 가치체계로 봐야 합니다. 단순히 평가 한번 잘 받아보겠다는 단견으로 ESG를 대해

www.taxwatch.co.kr:443